(사진=일본 기상청 홈페이지 갈무리)

2일 오전 4시 24분께 일본 이와테현에서 규모 6.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.

진원지는 이와테현 연안 북부로, 진원의 깊이는 80㎞다.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(지진해일) 우려는 없다고 밝혔다.

이와테현과 아오모리현에서 최대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.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를 느끼고, 선반 위의 식기류나 책이 떨어지는 정도다.

일본 정부는 전국순시경보시스템(J-ALERT)을 통해 긴급직진 속보를 발표했다.

즉각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. 도호쿠 전력에 따르면 아오모리현 히가시도리무라에 있는 히가시도리 원자력 발전소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. 아오모리현 롯카쇼무라에 있는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 등 원자력 관련 시설도 사업자인 일본 원연이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.

정경매일신문 이준성 ljp0511@jkdaily.kr 이준성의 기사 더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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